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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T가 바꿀 아마존 판매 방식

  • 안녕하세요. 아마존찰리 입니다.

    • 어제는 한국축구가 아르헨티나를 이기는 장면을 봤네요 +_+ 대단합니다 진짜 ㅎㅎㅎ 축구가 그렇게 재밌는 스포츠인지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시합이었습니다.

      오늘은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와 제가 열심히 만들고 있는 AMT ( Amazon Marketing Tool ) 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아마존 톡투유 자리에 오신 분들은 AMT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들으셨고 소정의 혜택도 받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누구도 제가 왜 이 툴을 개발할 생각을 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이 툴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지에 대해서는 설명을 한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오늘 이 지면을 빌어 한번 말씀드려 보려고 합니다.

    아마존이 오히려 더 쉽다.

    • 먼저 제가 AMT와 같은 툴을 만들려고 한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강의를 하면서 수강생 분들과 잠재 수강생분들이 아마존을 너무 어렵게만 느끼고 있기 때문 입니다.

      제가 아마존을 취미로 혹은 업무시간이 끝나고 과외활동 형식으로 시작했다고 말씀드리면 의아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원래 아마존을 통해서 강의를 하거나 부자가 되려고 시작한 것이 아니라 제가 가지고 있는 skill을 활용하기에 너무 좋은 플랫폼이어서 시작했었는데요.

      아마존으로 시작해서 그런지 이베이나 한국의 옥션 같은 다른 마켓플레이스가 오히려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의 경우는 인터넷 광고기법을 활용하여 신규 셀러가 아마존의 터줏대감 같은 셀러들과 경쟁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말은 상품의 질에 따라 기존의 셀러들을 밀어 내고 신규셀러가 시장을 장악하는 것이 가능한 구조라는 뜻이 됩니다.

      하지만 이베이나 옥션과 같은 다른 플랫폼은 광고를 하건 마케팅 기법을 쓰던 이런 결과를 얻는것이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합니다.

      아마존이 다른 플랫폼보다 쉽다고 느끼는 다른 이유는 이미 아마존 셀러를 위한 다양한 툴과 서비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셀러의 수익성분석, 고객관리, 판매량 증대, 광고 등 각각의 영역을 관리하는 서비스와 툴이 시장에 많이 나와 있고 툴 만으로 달성이 불가능한 목표가 있다고 하면 컨설팅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이베이에도 이런 툴과 서비스가 있기 때문에 아마존에 국한된 장점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그 효과는 이베이보다 아마존에서 더 큰 것이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마존이 다른 플랫폼보다 쉽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모든 것이 정형화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리스팅, 사진, 정책 이런 것들이 다른 플랫폼에 비해 정형화 되어 있거 큰 고민 없이 그 틀에 맞추기만 하면 약 3억명에 달하는 아마존 고객들이 알아서 구매를 하고 저의 수익으로 이어 집니다. 이보다 더 쉬울수 있을까요?

      하지만 이런 장점을 보지 못하고 아직도 아마존은 마냥 어렵기만 하고 온라인 셀러들이 아마존에 가면 다 죽는다라는 선입견을 버리지 못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선입견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 아마존이라는 큰 기회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AMT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마존에 판매하려고 하는 분들이 범하는 큰 실수 또는 어려워하시는 부분을 추려보면 대략 아래 두가지 중 하나로 압축됩니다.

      1. 상품 선택
      2. 상품 홍보

      기존의 아마존 강의들을 보면 “무조건 많이” 아마존에 리스팅을 하면 팔리지 않을 수 없다…식의 논리로 수강생분들께 알려드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저는 강의를 안들어봐서;;;)

      이 방법이 잘못된 방법은 아닙니다. 어차피 인터넷을 통한 판매는 확률 싸움이기 때문에 많은 리스팅을 보유하고 있을수록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강사분들이 리스팅을 많이 하라고 알려드리는 것도 큰 무리가 아닙니다.

      다만, 제 경험상 리스팅의 개수가 늘어날수록 리스팅 관리 자체가 일이 되어버릴 수 있고 리스팅 하나하나 적절한 관심과 관리를 하지 못할 경우 없느니 못한 상태가 되어 버리기 쉽습니다.

      또한, 실제 구매가 일어난 후에 리스팅을 가져온 소스로 가서 구매해야 하는데 그 소스의 재고 관리는 저희가 콘트롤 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그 외에 반품이나 클레임 등 다양한 문제가 있지만 발생빈도가 현실적으로 너무 낮기 때문에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위 방법을 택할 경우 광고를 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RA 방식의 판매이기 때문에 바이박스를 차지하지 않는 이상 광고가 불가능하기는 하지만 할 수 있는 상황이 온다고 해도 그 많은 리스팅에 대한 광고를 할 자금이나 적절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한 관리는 불가합니다.

    PL을 권합니다.

    • 그래서 저는 PL을 권해드리는데요. 상품 선택의 경우 RA가 됐던 PL이 됐던 동일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RA를 하는 분들이라고 해도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시장에 널리 퍼져있는 상품 선택 방법은 가볍고, 작고, 이미 잘 팔리는 것 정도로 추려질 텐데요. 이런 상품을 찾는 툴들이 시장에 차고 넘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래와 같은 상황이 나오게 되죠.

      시장에 나와 있는 툴로 찾은 실리콘 반지인데요 현재 약 5만개 가까이 리스팅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외에도 이런 툴을 사용해서 상품을 찾다가 이런 문제가 발생한 유사 상품들의 목록을 보면, 수만개의 리스팅 결과들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더 쉽게 좋은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한 툴로 인해서 오히려 경쟁이 더 심한 시장으로 들어가게 되는 역효과를 낳습니다. 그래도 잘 팔리는 것 아니냐?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 위에서 보시는 “실리콘 글러브”라는 키워드가 아마존에서 한달간 검색되는 회수는 1만번이 채 되지 않습니다.

      실리콘 링과 실리콘 컵이라는 키워드의 검색량은 정확하게 찾을 수 없으나 실제로 리스팅된 상품 수에 비해 부족한 숫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정 사이즈, 무게, 가격 등의 기준으로 찾는 상품은 그 정보를 아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경쟁이 점점 심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툴들의 인기가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그 툴을 쓰는 사람들에게 효용이 떨어지는 결과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저는 예전에는 툴을 쓰지 말라고 말씀을 자주 드렸습니다.

      그렇지만, 툴을 쓰지 않고 모든 수강생분들이 좋은 결과를 내기에는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툴들과 같은 실수를 답습하기는 싫었습니다. 써봤자 1년 이내에 사용자의 절반이 경쟁이 심해져서 허덕이는 결과를 낸다면 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꼴이 되니까요. 그럼 사용자 수가 많아져도 활용도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사람들에게 더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과연 있을까요?

      당연히 있겠죠? AMT는 그런 고민에서 시작되었고 그 첫번째 완성형에 거의 다가갔습니다. 저희가 찾은 해답은 바로 키워드 입니다.

      키워드는 그 수에 제한이 없고 사람들이 많이 쓰면 쓸수록 풍성해지는 속성이 있습니다. 이미 판매를 시작한 셀러분들께는 그 상품이 더 좋은 판매량을 보일 수 있는 키워드를 원하는 만큼 제공해 드리고 아직 판매를 시작하지 못한 분들께는 재고를 준비하기 전에 과연 이 상품이 시장에서 판매가 될지 판매가 되면 궁극적으로 어느정도는 되는 것이 가능할지를 예측하는 툴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셀러들과 앞으로 아마존에서 판매하려고 고민하는 잠재 셀러들이 모두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민과 두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계속해서 고민하다가 나온 결론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방법은 현재 무조건 많이 리스팅을 하는 판매 방식을 완전히 뒤바꿀 것입니다. 경험 없는 셀러가 두려워하지 않고 특정 상품을 선택해서 아마존에 진출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니까요.

      부가적이지만 다른 동기는 기존에 나와있는 툴들의 경우 이런 역할을 아예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비용이 비싸고 영미 지역 아마존 마켓플레이스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마존 재팬 정보도 어느정도 제공하는 툴들도 있으나 그 한계가 명확합니다)

      하지만, 한국 셀러들은 현재 미국보다는 일본에 판매를 하는 분들이 더 많고 RA를 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비용면에서도 조금 유리한 상품을 내놓고 싶었습니다. 그외에도 더 많은 이유가 있지만 너무 장황해지는 것 같아서;;;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앞으로 1~2달 동안 우리 카페 회원분들은 물론이고 한국 셀러분들이 자신있게 아마존에 진출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작해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_+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